우리 가계부 정리하자..
바람이 오랫동안 이야기해오던 것이다
이직하기 전부터 돈 관리하는데 가계부를 쓰면 좋겠다는 것이다. 같이.
처음엔 엑셀로 이래저래 만들어서 썼었다.(나는 아니지만)
엑셀로 가계부를 정리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정말 너무 너무 번거롭고 귀찮다.
폰으로도 하기 번거로운데 PC에서 일일이 정리해야한다니..
물론 폰으로도 엑셀에 접근할 수 있지만, 로컬이 아닌 네트워크로 연결한 엑셀을 여러명이 동시에 편하게 관리할 방법은 딱히 안보였다.
엑셀 자체로도 적당히 편하게 만들었다고 생각은 들지만, 엑셀 접근 자체가 불편하니 가계부 어플을 생각했다.
위젯 지원 가계부
가계부를 어플로 기록한다면, 가장 중요한건 편하게 입력이 가능해야한다는 것이다.
엑셀로 만들어둔 가계부 나는 사실 한 번도 쓴적이 없다…번거로워서..
그래서 가계부 어플은 접근이 편해야 계속 쓰게 될 것 같았다.
지출 내역을 위젯으로 입력할 수 있게 지원하면 바탕화면에 띄워두고 바로 입력만 하면 되니 얼마나 편한지!!

이렇게 바탕화면에 위젯을 띄워두고 날짜와 결제수단, 카테고리, 금액, 내용을 입력하고 저장 버튼만 누르면 끝이다.
번거롭게 어플에 들락날락 할 일이 적어진다. 너무 편하고 좋다.
가장 만족스럽다.
고정비 관리가 편한 가계부
엑셀로 가계부를 만들면서도 신경썼던 내용인데, 가계부를 기록한다면 매달 반복되는 고정비는 한 번 설정해두면 자동으로 연계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했다.
이 가계부 어플에서는 크게 고정 지출과 고정 수입을 관리할 수 있다.
그리고 고정 지출에는 고정 저축도 포함된다.
저축도 결국 돈이 묶이는 것이니

고정 지출과 수입에 대해서 결제수단과 매달 반복되는 기준일을 건마다 설정할 수 있고,
유효 기간에 종료일을 입력하면 할부나 적금의 만기일도 설정해서 편하게 쓸 수 있다.
날짜가 만료되면 자동으로 비활성화가 되지만, ‘종료 표시’ 버튼을 누르면 만료된 내역들도 볼 수 있다.
고정 수입에는 보통 월급이 들어갈텐데, 여기서도 유효 기간 설정을 자유롭게 수정하면서 연봉 상승도 반영할 수 있겠다.
지출 내역이 보기 편한 가계부
지출 탭으로 이동하면, 입력해온 지출 내역이 리스트로 보이는데, 캘린더형으로 보기 전환을 할 수도 있다.
캘린더형으로 보면, 어느날 몇 건을 총 얼마 지출했는지를 보여주니 더 직관적으로 소비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서 돈 아껴야겠다는 체감을 더 할 수 있다.


캘린더형으로 보이는 지출 요약 정보가 생각보다 좋다! 내가 언제 돈을 이렇게 썼지? 확인하기도 좋고, 언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대략 알 수있다!
월간 요약을 한 눈에 보기 쉬운 가계부
월별 통계에서는 총 수입 요약, 총 저축 요약, 총 지출 요약, 월간 정산 내역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준다.



수입과 저축탭, 지출의 고정지출 쪽에는 앞서서 정리한 고정 수입/지출에 정리한 내역이 기본적으로 정리된다.
그리고 추가적인 수입과 저축에 대해서는 여기서 건마다 추가할 수 있다.
지출 탭에서 입력한 내역들은 월별통계탭에서 카테고리별로 모아서 요약해준다.
이렇게 한 달 단위로 재정 흐름을 정리해서 볼 수 있으니 편리하다.
함께 작성이 가능하고, 내역 공유가 가능한 가계부
이 가계부에서는 그룹 만들기를 지원해서 여러 사람들과 한 그룹으로 묶일 수 있다.
그룹으로 지정되면, 지출 내역 모아보기가 가능하다.
위에 있는 지출 화면에서 오른쪽 상단에 있는 ‘내 지출’ 버튼이 모아보기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버튼이다.
모아보기는 그룹에 소속되어있어야만 활성화가 된다.
나는 현재 바람이 아이폰인 바람에 함께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생각해둔 대안은 있고, 조만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계부의 정체는! 솔솔 가계부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jonyork.solsolbudget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가계부는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기능이 모두 다 들어있다.
왜냐하면 내가 만들었기 때문이다.
엑셀로 만들었던 가계부 기능들을 다 담고, 거기에 더 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위젯 기능까지 지원하도록 추가했다.
이런 사소한 일을 귀찮아하는 나로써도 위젯을 이용하니 정말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
‘위 사진 보니 실제 입력한 내역이 그리 많지도 않은데, 과장이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개발 기간, 테스트 기간동안 정말 잘 이용했다.
정식 출시 직전에 기존 데이터를 모두 초기화 했기 때문에 많이 없어보이는 것 뿐!
지금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만 출시가 되어있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앱스토어 개발자 등록 비용이 연 10만원 가량이라 금액이 부담되어서 안했다…구글은 그냥 3만5천원 정도…그것도 평생…
하지만! 나는 바람과 함께 쓰기 위해 이 일을 시작했다
어떻게 해결할지 방법은 이미 결정했고, 테스트 과정에서도 이미 잘 적용했었지만, 접근 권한으로 인한 문제로 아직 정식 지원하기에는 조금 이르다.
이 문제가 해결된다면, 솔솔 가계부가 아이폰/갤럭시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게 될 것이다!!
또, 새로운 추가 기능을 구상해놓은 것이 있다.
어떤 방향으로 구상할지는 떠올려놨는데, 아직 기능 개발에 손을 대고 있지는 않다.
(가계부 개발하면서 본업에 좀 소홀해진 것 같아서..)
디자인적인 센스는 없지만 깔끔하고, 기능적으로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공용 가계부로 추천!!
솔솔 가계부를 설치하고 인증 사진을 나무에게 메일로 남기면, 무언가 선물이 있을지도?!
메일은 jonyork나무.me로!